재능시낭송협회 낭송, 미당 대표시 17편 수록

 
시낭송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고, 이론서 등을 발간해 온 재능교육이 11월 30일 미당 서정주 시인의 대표시를 엮어 만든 낭송집 <국화 옆에서>를 출반했다.

재능교육은 지난 2011년 청마 유치환 시인의 낭송집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에 이어 두 번째 낭송집을 출반했다.

낭송집에는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비롯해 ‘자화상, 부활, 푸르른 날, 신록’ 등 명시 17편이 담긴 CD와 시 원문이 수록된 소책자가 담겨있다. 시낭송은 재능시낭송협회 시낭송가들이 맡았다.

명시 낭송집은 시낭송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감동을 주고, 시낭송을 배우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3670-0239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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