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목요일 역삼아르누보호텔에서, 7차 생활/주방용품 '비공개 상품 품평회'
대형유통망 현직 MD 5명
16일 화장품/이미용품 8차 비공개 품평회, 식품/건강식품 기업 9차 비공개 상품 품평회 진행

[데일리그리드=임재수 기자] 한국특판유통연협회는 지난 2일(목요일) 역삼아르누보호텔에서 진행한 생활/주방용품 '비공개 상품 품평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참가업체 뿐 아니라 첨석한 현직 MD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내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비공개 품평회' 중 첫번째 품평회인 2일에는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부분 현직 MD 5명과 15년 이상 경력의 유통전문가,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 3명이 총 4개 업체의 제품을 가지고 참가업체와 한 기업당 30분씩 긴밀하게 논의했다.

작년에 참여했던 기업이 당시 비공개 품평회에서 현직 MD들로부터 받은 조언을 바탕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품평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업체들은 "홈쇼핑, 대기업 마트까지 현직 엠디을 한 자리에서 만나서 우리 제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다.", "현직 MD와 유통전문가 그리고 온라인마케팅 전문가와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제품 생산이나 유통에 큰 도움이 되었다.", "MD 조언을 듣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면 많은 손해가 있었을 것이다.", "비판과 조언을 바탕으로 제품을 수정해 다시 한 번 참석하고 싶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합회는 4월 16일에 화장품/이미용품 8차 비공개 품평회, 식품/건강식품 기업을 위한 9차 비공개 상품 품평회를 앞두고 있다. 

참여 유통MD는 화장품/이미용품, 식품/건강식품 분야 대형 유통망 현직 MD가 참여한다.

강현동 협회장은 "비공개 품평회는 기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 품평회를 뛰어 넘어 업체들의 비밀유지를 기본으로, 전문가들과의 심도 깊고 실질적인 조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며 "제품완성 직전 정확한 시장분석이 필요하거나 제품완성 후 판매 직전인 업체, 새로운 판로를 모색 중 이거나 제품의 상품명∙디자인∙구성∙판매가격 등을 제고 중인 기업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특판유통연합회는 중소기업의 유통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과 관련된 협,단체와 협력사에 의해 만들어진 비영리 민간 단체로, 2018년부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중소기업인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유통교류회와 비정기적인 비공개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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