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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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환은 1983년 MBC '영11'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맨, MC를 거쳐 현재 역사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공고를 중퇴한 뒤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한국외국어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에 입학했으나 방송 활동으로 중퇴했다. 

40세 나이가 되던 2000년에 성균관대 사학과에 입학해서 3년 만에 수석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2007년 석사 학위, 2013년 박사 학위를 취득한다.

2017년 2학기부터 성균관대학교 역사관련 핵심교양 과목인 한국사개설 담당 교수로 있었으며, 에브리타임 강의평가에서도 상당히 평이 좋은 편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후배 개그맨 박수홍이 정재환에 대해 "당시 여중고생들이 녹화가 멈출 정도로 소리를 질러댔다"고 과거 그의 인기를 언급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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