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수, GS더프레시 매장 현장방문해 마늘 판매촉진 프로모션 살피면서 감사의 마음과 격려인사 전해
- 13일부터 지역 농산물 상생장터 2탄으로 사전 계약재배한 밀양 ‘서홍감자’ 100톤 판매

지난 12일 GS더프레시와 고흥군 관계자들이 GS더프레시 명일점 매장에서 주대마늘 농가돕기 기획전 홍보물을 들고있다. (사진=GS리테일)
지난 12일 GS더프레시와 고흥군 관계자들이 GS더프레시 명일점 매장에서 주대마늘 농가돕기 기획전 홍보물을 들고있다. (사진=GS리테일)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GS더프레시는 전라남도 고흥군 농산물을 모은 ‘고흥 농가돕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에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고흥 농가돕기 기획전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시세가 폭락해 어려움을 겪는 전남 고흥군 마늘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을 위한 것이다. 

GS더프레시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상생장터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농가의 이익 증진은 물론 상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GS더프레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약 42만단의 고흥산 주대마늘을 매입해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도 7억 상당의 주대마늘을 매입한 데 이어 장아찌용 마늘, 양파를 비롯해 오이, 마늘쫑 등 다양한 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주대마늘은 마늘의 잎이 붙은 긴 줄기를 자르지 않고 뿌리째 뽑은 마늘을 일컫는다. 이번에 판매되는 주대마늘은 이달 수확한 햇마늘이다. 

GS더프레시는 지난 12일 강동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명일점 매장 앞에서 ‘고흥군 특별물산전’을 진행했다. 

이에 송귀근 고흥군수는 현장에 방문해 판매촉진 프로모션을 직접 살피면서 감사의 마음과 격려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GS더프레시는 지역 농산물 상생장터 2탄으로 13일부터 경상남도 밀양 ‘서홍감자’를 단독 판매한다. 밀양시 7개 농가와 손잡고 약 6천평 규모의 감자밭 사전 계약재배를 진행해 100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에 GS더프레시가 진행하는 상생장터는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판매 및 시세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최적의 조건을 지닌 산지의 고품질 우수상품을 알뜰하게 선보이며 고객과 농가 모두에게 혜택을 선사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GS더프레시는 지자체와 상호협력을 지속하고 전국 산지의 주요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지자체, 농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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