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심
사진=농심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농심이 지난 1월 한정제품으로 선보였던 '앵그리 RtA'를 '앵그리 너구리'로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앵그리 RtA는 출시 3개월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스타그램에는 시식 후기가 5천건 이상 올라왔다.

지난 2월에는 짜파구리 유행과 함께 앵그리 RtA를 활용한 '앵그리 짜파구리'가 이색 레시피로 주목받기도 했으며 농심은 지난 달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신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농심은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앵그리 RtA 정식 출시를 추진했다.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 'RtA'보다 '너구리'라는 브랜드명이 더 친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이름은 '앵그리 너구리'로 바꿨다.

농심에 따르면 앵그리 너구리는 기존 얼큰한 너구리보다 약 3배 매운 국물 맛이 특징이다. 고추의 함량을 늘려 매운맛을 구현하고 홍합·오징어·미역 등 해산물 함량을 늘렸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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