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만났던 농업혁력 면담회에 함께한 다과가 식품명인 체험 홍보관에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에 서울 aT 센터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논의에서는 한국산 농산물의 중국 수출을 위한 협조 방안이 논의되었다.

식품명인 체험 홍보관 조윤주 본부장은 2층 카페 이음에서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제품을 제공하였으며, 공식 면담 전 황인정 팀장을 통해 중국대사에게 설명과 함께 다과를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다과들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55호 김영희 명인의 인삼청을 이용한 인삼차와 대한민국 식품명인 33호 박순애 명인의 백년초 유과와 단호박 유과, 대한민국 식품명인 59호 심영숙 명인의 교동 약과와 고시볼로 알려졌다. 

식품명인 체험 홍보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55호 김영희 명인이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의 특산물 인삼을 꿀과 함께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고아 만든 청을 이용한 인삼차가 공식 면담 전 다과로 전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된다”라며 “이를 통해 식품명인들의 다과가 더욱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식품명인 체험 홍보관은 전통식품의 계승 및 발전과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립 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여 사단법인 한국 전통식품명인 협회가 운영하는 곳이다.

대한민국 식품명인들의 차나 재료를 이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2층의 카페 이음과 3층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면담회서 제공된 다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 또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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