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테이너 황의건, 로맨스 작가로 출사표

‘다시 사랑하기 위한 용기를 발효하라’는 독특한 타이틀의 로맨스소설 ‘장녀’가 지난 5월 20일 출간되었다.

‘발효 로맨스’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는 장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패션 칼럼니스트였던였던 황의건 작가의 첫 데뷔작이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홍보 마케팅 대행사부터 아디다스, 라코스테 등 패션 브랜드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동영역을 넓혀오면서 '비트윈', '행복한 마이너', '샴페인 맨 250,000,000개의 버블' 등 꾸준한 저술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장녀’는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주인공이 엄마를 잃고 우연히 장을 담게 되면서 다시 사랑할 용기를 얻게 되는 '발효 로맨스' 스토리이다. 음식이 부패와 발효의 갈림길에서 효모를 통해 발효라는 새 생명을 얻듯이, 주인공 또한 사랑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부여받는 이야기다.

특히 이번 소설책 표지 그림은 신민주 작가 (PKM갤러리 소속)가 참여했으며, 책 발행과 함께 유튜브에 음원이 소개된 바 있는 소설 장녀 OST는 할리우드에서 영화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인 남수진 작곡가가 맡았다.

한편, 황의건 작가는 최근 신세계 인터내셔널 살로몬 CD와 JTBC 플러스 콘텐트 본부장을 거쳐, 2019년 말까지 HB 엔터테인먼트에서 국내 최초로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쇼핑몰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미디어 커머스 사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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