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SM3 Z.E 지원...중견·중소기업 청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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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9일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차종은 전기차 SM3 Z.E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인 르노삼성 SM3 Z.E.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 근무 청년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에서 차량 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의 취업난과 중견·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이번에 모집하는 2차 대상자 인원은 총 66명이며, 모집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만 21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부산 강서구 및 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대상이다. 

신청 접수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신규 취업자, 또는 예정자 중 운전면허가 있으면 된다. 신청자 중 소득수준과 통근 거리, 근무지 재직자 수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사업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총괄 관리하며 자세한 문의는 진흥원 산단관리팀 서부지소 및 동부지소로 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청년 취업 유인과 출퇴근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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