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최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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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상업용 에어컨 PW083PT2SR

LG전자는 10일 업계 최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에어컨(PW083PT2SR)은 독자적인 기술을 도입해 냉·난방성능과 에너지소비효율을 동시에 대폭 개선했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PW0831R2SR)보다 냉방효율은 최대 34%, 난방효율은 최대 42% 뛰어나다.

LG전자는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은 사용해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기술은 냉매 압축 과정에서 일부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방식이다. 기화된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효과가 있다.

증발기액분리 기술로 냉·난방성능도 향상했다. 이는 증발기에 액체 냉매와 기체 냉매를 분리하는 기술로, 배관에 흐르는 냉매의 압력이 손실되는 것을 줄여준다. 이외 인버터 제어기술, R1압축기 등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기존 제품보다 줄었다.

스마트기기와 연동도 가능하다. LG씽큐 앱과 연결하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자체 블랙박스 기능도 들어가 제품 오작동 시 운전관리 데이터를 분석해 빠르게 원인을 분석할 수도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국내 첫 1등급 에너지효율, 강력해진 냉난방 성능, 품격있는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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