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5일 개장,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통합운영

사진=인천세관본부,신국제여객 터미널 전경
사진=인천세관본부,신국제여객 터미널 전경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항과 중국을 왕래하는 한·중화객선 관련 세관의 여객 입출국 업무, 화물관리, 감시업무가 송도에 새롭게 개장한 新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

기존 인천 내항과 연안부두 국제여객터미널로 각각 접안하던 한·중 화객선은 6/15(월), 6/22(월) 순차적으로 新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하고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은 기능이 종료된다

1, 2국제여객터미널로 분산되었던 여행자 통관업무도 新국제여객터미널로 통합, 일원화되면서 여행객의 터미널 접근 편의성과 세관의 업무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新국제여객터미널은 X-RAY를 통한 간접검사를 확대하기 위해 세관검사대에 총 8대의 X-RAY 검색기를 설치하여 여행자의 신속한 입국을 지원하며, 단체여행객에 대한 입국 간소화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新국제여객터미널 주변의 15만 제곱미터 부지에 연간 57만6천 TEU를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통해 한·중 화객선으로 반입된 화물의 신속한 하역 및 통관을 지원한다.

아울러, 화객선 입출항 수속, 선원검사, 선용품 하역 등 관련 출입자 검사업무를 담당하는 감시소도 설치하여 안전위해 물품의 반입 차단을 강화하고, 우범 출입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금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월부터 인천항 출입여행객이 전무한 실정이다. 하지만 新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모멘텀으로, 인천항이 화물과 여객 모든 면에서 한단계 도약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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