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11.8mm, 무게 950 초경량...색상은 그레이·골드 2종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인텔 코어 ‘레이크필드’ 탑재
23~29 온라인 사전 판매...내달 3일 공식출시

삼성 갤럭시 북S_머큐리 그레이 (1)
사진=삼성 갤럭시 북S

삼성전자는 16일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 북 S(Galaxy Book S)'를 내달 3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 S는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최신 인텔 코어 ‘레이크필드’, 초경량 디자인을 갖췄다.

이 제품은 더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제공하는 인텔 코어 레이크필드 칩셋을 탑재했다. 그래픽카드는 인텔 내장 ‘UHD 그래픽’이다. 시스템 메모리는 8GB며 저장용량은 256·512GB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LTE 이동통신과 현존하는 가장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6(Wi-Fi 6)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 가능하다. 블루투스는 5.0버전을 탑재했다.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42W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 C 타입의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북 S는 11.8mm의 슬림한 두께와 9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극대화했다.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며 단자는 USB C타입 2개, 이어폰잭, 마이크로SD 카드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등 총 2가지로 마련했다.

디스플레이는 13.3형 TFT-LCD FHD(1920x1080) 16:9 비율이며 터치를 지원한다. 스피커는 AKG에서 튜닝한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도 지원한다.

가격은 모델별 사양에 따라 113만원부터 146만5000원까지로 상이하다. 

공식 출시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정품 멀티포트 어댑터와 파우치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 채원철 전무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 기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커넥티드된 즐거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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