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노이즈 캔슬링·헤드 트래킹 센서 탑재
헤드셋 5종 스피커 1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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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하만 JBL 퀀텀 시리즈 최상위 모델 '퀀텀 원'

삼성전자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Harman)은 19일 JBL 브랜드 최초 게이밍 헤드폰 ‘퀀텀 시리즈’(Quantum Series)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퀀텀 원(Quantum ONE)은 게이밍 헤드폰 시장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DTS 헤드폰X 2.0' 기술과 게이머의 머리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는 센서 ‘퀀텀 스피어 360’ 공간인식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7.1ch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또 ‘Hi-Res’ 인증을 받은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와 함께 퀀텀 시그니처 사운드 튜닝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주변 소음을 제거하고 사용자가 보다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게이머들이 음성채팅을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해 '디스코드'(DISCORD) 인증도 획득했다. 사용자 목소리만 정확히 전달하는 탈착식 지향성 붐 마이크를 적용해 게임 내 소통을 더 강화했다. 특히 챗 밸런스 다이얼을 둬 게임 도중 게임 소리와 음성채팅 소리를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외관은 프리미엄 가죽 소재의 메모리폼 이어 패드와 통풍구가 적용된 헤어밴드는 장시간 플레이에도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탁월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약 1680만 컬러를 구현하는 JBL 퀀텀 라이팅은 헤드셋을 통해 사용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돕는다.

PC용 소프트웨어인 ‘퀀텀 엔진’은 미세한 사운드 조정부터 마이크 튜닝, 라이팅, 서라운드 설정 및 테스트 등 사용자 맞춤 설정 기능을 제공해 개인별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설정할 수있다.

퀀텀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가격은 삼성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 하만 관계자는 “JBL의 70여년 음향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퀀텀 시리즈는 게임에 최적화된 사운드와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JBL만의 서라운드 기술을 통해 보다 실감 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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