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2일 비스포크 색상 더한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상판과 조작부에 서로 다른 색상∙재질이 적용된 듀얼 글라스 디자인에 비스포크 색상을 더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상판은 화이트 색상의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했다. 조작부는 클린 화이트, 클린 그레이, 클린 핑크 3가지 색상을 도입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으로 인한 측면 깨짐을 방지했다. 개별 슬라이드 방식의 패널을 넣어 각 화구를 직관적으로 조작하도록 구성했다. LED 색상은 화이트를 넣었다.

인덕션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3개 화구에 모두 고화력 부스터를 적용해 많은 양의 음식도 빠른 시간 내 가열할 수 있다. 가장 큰 화구의 경우 부스터 기능 사용 시 출력이 최대 3000W에 이른다. 

이외 스마트싱스 앱과 연결해 제품 동작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기능, 잔열 표시 기능, 화구 작동 일시정지 기능 등 기존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 올 인덕션은 빌트인 타입과 프리스탠딩(케이스 높이 8cm, 15cm) 타입으로 출시돼 주방 환경에 맞게 설치 가능하며, 코드식으로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사용할 수 있어 설치와 이동이 용이하다.

올 인덕션 신제품의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 무상보증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 인덕션 출시로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 라인업을 전부 구성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및 식기세척기, 다양한 색상의 직화오븐과 전자레인지를 출시한 바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인덕션은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아 왔다”며 “비스포크 색상을 입은 올 인덕션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