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디지털 혁신위원회 개최, 디지털 영업전략 수립·보고

농협 경제지주는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위원회' 5차 회의를 22일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당부사항을 말하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농협 경제지주는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위원회' 5차 회의를 22일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당부사항을 말하고 있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는 2020년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붐 조성 및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영업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 축산경제 디지털 혁신 위원회' 5차 회의를 22일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2월 '디지털 혁신 추진 보고회'에 이어 3월 부터 4차례의 혁신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온라인·오프라인 방식으로 잇따라 열고 핵심과제 추진방향 논의와 디지털 혁신 붐 조성,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 핵심 내용으로는 티지털혁신팀은 한우개량에서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농협 축산경제 한우핵심DB'에 대하여 주요 활용가능 정보를 제시했으며, 현장에서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영업전략을 수립·보고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 24개 핵심과제를 단기·중장기·보류과제로 재정립 하고 과제별 추진 목표(완료 기간)를 설정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추진한 RPA(로봇프로세스 자동화) 시범 개발과제(9개) 완료 보고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종이 없는 '그린 오피스' 환경 조성을 통해 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자료수정 및 편철 등에 따른 직원들의 시간과 노력을 줄이고자 태블릿 PC와 휴대폰으로 NHwith 앱에 접속, 유인물 없이 진행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업여건 극복을 위하여 빅데이터를 통한 언택트 디지털 영업기반을 구축해 줄 것"을 강조하며, 특히 "방대한 데이터들이 우리 주변에 있는데, 활용하지 않는 자료는 무의미해 사장되니 빅데이터의 원석을 발굴해 업무에 맞게 가공하는 프로세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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