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라식 수술이 도입된 이후 20여년,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그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라식, 라섹 그리고 스마일 수술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진 만큼 의료소비자를 위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최근 MBC뉴스 데스크에서 이런 시류를 반영한 시력교정술 변천사에 대한 보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발전된 시력교정술로 각막혼탁, 빛번짐, 안구건조증 같은 라식 라섹의 단점을 보완 스마일라식에 대해 보도하며, 스마일수술의 아시아트레이닝센터로 선정된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스마일 수술은 각막표면통과하는 펨토초(1조분의 1초)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과는 수술방법이 다르다.

온누리스마일 안과 정영택 원장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스마일수술의 아시아유일의 트레이닝센터로 잘 알려져 있다. 스마일수술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의료인들을 가르치는 자격을 획득한 국내 유일의 안과로 오랜기기간 각막이식을 집도하며 얻어진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스마일수술에 녹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온누리스마일안과만의 'FM스마일라식 수술‘은 환자의 직업과 각막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시력교정술과 고유의 센트레이션(Centration) 기법으로 스마일 시력교정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FM(Forward Membrane)은 눈의 각막을 의미한다. 각막은 가장 먼저 빛을 받아들이고 감염으로부터 눈 보호 역할을 하는 인체 기관인데, ‘각막 안전’ 중심의 시력교정 원칙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원장은 “기존의 라식, 라섹은 비교적 안정성이 높은 수술로 인정받고 있지만 각막혼탁, 빛 번짐, 안구건조증 등의 고질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FM스마일라식 수술은 각막표면을 남기는 수술법으로, 부작용의 우려가 적은 안정성이 높은 수술이다. 더불어 시력 퇴행도 라식 라섹에 비해 적다.”고 설명한다.

FM스마일은 시력교정술이 어려운 얇은 각막, 난시, 고도근시 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온누리스마일안과에서는 고유의 난시교정술 기술을 이용해 고도난시 환자들도 난시를 교정하고, 스마일수술을 받는 ‘바이옵틱스’ 수술을 통해 1.0 이상의 깨끗한 시력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오랜기간 각막이식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기반으로 독자기술력인 센트레이션 기법을 FM스마일라식 수술에 적용하는데, 이는 기존의 수술법에서는 레이저를 각막 전체에 조사하던 과정에서 보다 더 정교함을 요하는 기술로 교정이 필요한 부위를 타깃팅한 후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레이저에 노출되는 각막의 부위가 적고, 정교해 오차없이 시력교정이 가능한 독자기술력이다. 센트레이션 기법이 적용된 시력교정술은 수술 후 시력의 향상뿐만 아니라 빛번짐, 단안복시등의 가능성이 줄어들어 좀 더 질 좋은 시야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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