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마토시스템
사진=토마토시스템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지난 23일 상명대학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6월 개발에 착수, 24개월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대학 중장기 비전인 ‘스마트 2027’로 거듭나기 위한 정보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상명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통합캠퍼스 출범에 따른 표준 업무를 반영, 대학 행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뉘었던 기존 학사정보시스템을 일원화해 서비스하게 된다.

업무별 특성을 고려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겸비했고 사용자 편의와 만족감 증대에 초점을 맞춰 학생, 교원, 직원들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눈여겨볼 점은 ‘엑스빌더6’를 통해 전체 시스템 화면을 반응형 웹으로 구축한 것이다.

이는 별도 코딩없이 반응형 웹을 쉽게 지원하는 엑스빌더6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반응형 웹을 위해 코딩을 따로 해야 하는 다른 UI툴로는 상상하기도 어렵다는 회사측 의견이다.

일부 페이지에서 제한적으로 시도했던 반응형 웹 기술을 전 화면에 적용한 것은 어느 기관에서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첫 시도로 사용자 모든 운영체제, 브라우저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용자 관점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화면을 고려하여 메인 메뉴를 비롯, 전체적인 UI를 직관적이고 가시성 높게 배치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환경을 고려해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거쳐 엑스빌더6가 표준 UI개발툴로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전력을 다해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상명대학교가 타 대학과는 완전하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소 “1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그 신뢰도를 인정받아, 2차 사업도 연이어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2차 사업은 행정, 연구, 그룹웨어를 포함해 1단계 구축됐던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이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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