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출판문화원 - ㈜인터파크비즈마켓, ‘구매∙배송 119서비스’런칭

사진 = 인천대학교
사진 = 인천대학교

[데일리그리드=이시은 기자] ㈜인천대학교출판문화원은 지난 26일 , MRO 사업 위탁사인 ㈜인터파크비즈마켓(대표이사: 허탁)과 제휴, 인천대학교에 맞춰 개발한‘구매∙배송 119서비스’를 런칭했다.

‘구매∙배송 119서비스’란 학교 운영에 필요한 상품 중 빠르고 신속하게 제공돼야 하는 상품들을 주문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라인몰에서 관리하고, 구매자가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면 문 앞까지 당일 배송이 진행되는 언택트 자동화 서비스이다.

국내 최초로 대학 MRO서비스를 도입한 지 3년만에 인천대학교가 또 다시 국내 대학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물류혁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MRO는 Maintenance, Repair, Operations의 약자로 소모성 자재를 구매하고 시설을 유지 보수하는데 들어가는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지칭하는 경영학 전문 용어이다.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학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 2월 ㈜인천대학교출판문화원을 설립하여 교내 MRO 사업을 시행한 뒤 교내 물품구매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였고, ㈜인천대학교출판문화원은 2019년 8월 ㈜인터파크비즈마켓을 MRO 사업 위탁사로 선정하여 지금까지 운용하면서, 구매비용 절감은 물론 구매의 투명성을 높여 학교의 청렴도 제고에 기여해 왔다. 

조 총장은 지난 3년간 교내 MRO 서비스 변화 단계에 대해“이번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심리학에서 설명하는 변화에 대한 사람의 반응 패턴은 첫 번째 충격, 두 번째 분노, 세 번째 체념, 네 번째 적응인데 저는 그 다음 다섯 번째가 혁신이라고 봅니다. 과거에 우리가 모르던, 경험하지 못한 것에서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발상과 방법이 나오는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교내 MRO 서비스가 단순히 투명하고 효율적인 구매과정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구매 이후의 필수사항인 상품검수를 배송 전 시행하여 고객에게 안전하게 상품을 인도하는 과정까지 서비스의 폭을 확장하고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교내 맞춤형 서비스이다.

㈜인천대학교출판문화원 정유진 대표는“이번 서비스가 국내 어느 대학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최초 서비스로 앞으로도 타 대학은 물론 일반 기업의 물류혁신 체제 개선을 선도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선진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구매∙배송 119서비스’라 명명한 데는 긴급한 물품 구매를 돕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인천대학교의 주소인 아카데미로 119를 반영, 인천대학교만의 서비스란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2B 전문기업 ㈜인터파크비즈마켓은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복지, 판촉, MRO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기업이다.

㈜인터파크비즈마켓 허탁 대표는 “이번 서비스 런칭을 통해 인천대학교의 구매와 물류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하고, 전국 대학과의 제휴, 지역 상생협력 등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와 물류혁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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