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이 3일, 지난해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28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1.1%, 당기순이익은 50.7% 급감했다.

회사는 손익구조 악화에 대해 "매출 제품 다양화로 개발성 비용이 증가해 원가증가의 요인이 됐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37억원 수준이었던 영업이익이 별다른 공시 없이 한 분기만에 20% 수준으로 주저앉아 실적 악화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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