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박스도 올해부터 추가 지원
강화섬쌀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

사진=인천광역시강화군청,강화섬쌀 포장재 디자인
사진=인천광역시강화군청,강화섬쌀 포장재 디자인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섬쌀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화섬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등급이 낮은 등급외 쌀과 혼합미에는 강화섬쌀 포장재를 지원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품종인 추청, 고시히까리, 삼광 등 단일품종에 포장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강화섬쌀을 시장에 유통해 농가의 경쟁력과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포장재 디자인을 개선해 소비자가 쌀 품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소비자의 구입편의와 안전배송을 위해 올해부터는 쌀 택배박스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여 등급외쌀 유통, 이물질 사고, 타지쌀 혼합 등 강화섬쌀 이미지 훼손이 확인 될 경우, 보조금을 회수하고 향후 3년간 지원을 제외하는 등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강화섬쌀 포장재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강화섬쌀을 생산‧판매하는 농협, 미곡처리장, 정미소, 생산자단체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군청 농정과 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품질 강화섬쌀이 안정적으로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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