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도남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장례절차가 끝남에 따라 여야 정치권에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많은 예측과 논평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박원순 전 시장이 명예롭지 못하게 서울시장직이 궐석이 되고,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르면 재보선 귀책사유가 자신들에게 있을 경우, 후보를 배출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어 미래통합당의 차기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미번 서울시장 사태에 대해 선 의혹 규명 방침에 따라 표면적으로는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차기 서울시장 후보 준비에 대한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의지를 밝히고 활동을 하고 있는 대선 후보군과는 달리 서울시장 후보는 아직 공개적으로 의사를 밝힌 인물이 없는 만큼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장을 지냈거나 도전했던 오세훈 전 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참신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고, 외부에서 참신한 인물을 수혈하자니 국민적 공감을 불러 올만한 마땅한 인물이 현재까진 없어 고심 중이라면서 

서울 도봉을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울 재선 출신으로 당 사무처를 거쳐 청와대 정무비서관,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서울시당위원장 등을 지낸 김선동 사무총장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의 사무총장직은 당의 근간인 조직과 재정을 총괄하는 자리로 무게감이 부족하지 않고 김선동 사무총장 개인적으로도 겸손한 실력파로 정평이 나 있어 향후 서울시장직 도전에 대한 김선동 사무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주목 되고 있다.

도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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