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서 티셔츠·긴바지·반바지 판매
- 코로나19로 미국 콜스 백화점 납품 취소된 국내 중견기업 '한솔섬유' 재고 소진 지원

사진=현대홈쇼핑
사진=현대홈쇼핑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현대홈쇼핑은 데이터홈쇼핑 채널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소노마 홈 이지웨어 3종 세트'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노마는 미국 콜스백화점 자체 브랜드로,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ODM 방식으로 국내 중견기업 '한솔섬유'가 생산한 제품이다. 

올 상반기 미국으로 납품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미국 백화점 영업이 중지되면서 콜스 백화점 측에서 주문을 취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노마 홈 이지웨어 3종 세트'는 티셔츠·긴바지·반바지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색상은 라이트블루·갤럭시핑크·레몬·그레이·피치 등 5종이다.

현대홈쇼핑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재고 부담을 떠안게된 협력사를 돕기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며 "방송에 필요한 영상 제작 등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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