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어디까지 와있을까 라는 물음에 가장 객관화 된 답은 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면 알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가 세상에 모습을 보이고 후 대략 2~3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상화폐에 대해 열광 했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2020년 현재는 단순 가상화폐 보다는 블록체인 기술 및 플랫폼 활용도에 많은 기업들이 연구와 투자에 나선 상태이다. 

이렇게 플랫폼의 활용성이 어떤 때 보다 더욱 중요해진 지금, 국내에 주목 받고 있는 한 프로젝트가 있다.

블록체인 기반 크로스보더 쇼핑몰 플랫폼 굿셀스토어(Goodsell Store)는 현재 과열 되어 있는 쇼핑몰 시장에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상인들이 설 공간이 사라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많은 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기 위한 유통 플랫폼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싱가폴 법인 기반의 굿셀스토어는 국내 및 해외 유저들의 효율적 활동을 위해 자체 플랫폼에 세 가지 유형의 유저로 나눈다.

자체 상품을 공급하는 Provider, 공급된 상품을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판매하는 Seller, 그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Customer로 나눠 플랫폼 활성화를 목표로 현재 막바지 단계에 돌입해 있는 상태이다.

관계자는 "해외 알리바바와 같은 쇼핑몰 업체들이 모이는 커다란 유통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누구나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채널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 후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플랫폼에 참여한 유저는 자신의 상품을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판매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받아 해외시장 진출 시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셀러는 비용 부담 없이 전세계 상품을 판매가 가능하다. 단순 국내에서 쇼핑몰 플랫폼을 운영하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 보다는, 크나큰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블록체인의 순기능을 활용한 첫 번째 성공적 프로젝트가 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업체들과의 협약 또한 계획 중이다.

자체 플랫폼 기축화폐인 GST를 활용하며, GST는 ERC-20 기반의 가상화폐인 GSCO를 통해 환전이 가능하다.

추후 굿셀스토어는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상품을 쉽고,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게 하며, 이때 결제는 자체 기축화폐를 비롯하여 현금, 신용카드, 각종 페이 또한 사용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한편 굿셀스토어는 오는 8월 말, 자체 암호화폐인 GSCO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첫 상장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 홍보 및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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