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권고에 따라 무고객 경마 유지키로

사진=한국마사회
사진=한국마사회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공원 부분 고객 입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당초 오는 24일부터 서울·부산경남·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 한해 좌석정원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계획했으나 정부의 방역지침·권고 등을 고려해 잠정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당분간 무고객 경마를 시행하면서 고객 입장에 대비한 방역 및 안전관리체계 점검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오는 23일 오픈 예정이던 사전 좌석 예약시스템 운영도 보류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예기치 않게 고객에게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방역당국과 협의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속히 고객 입장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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