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형 SUV 부문 출시 초기 판매 최다 기록

사진=르노삼성자동차 XM3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23일 소형 SUV ‘XM3’가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 기준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출시 후 4개월간 2만2252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 사상 최다 판매다. 

르노삼성차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구매자들은 대다수 2030 젊은 층이었으며 이들은 XM3의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연비 역시 복합 13.7km/L로 구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빠른 초기 이슈 해소도 구매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발생한 연료 펌프 이슈 초기 단계에서부터 원인파악을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하며 전력을 기울였다”며 “자발적 리콜 등 고객 피해 최소화와 혜택제공을 위해 국내 어떤 제조사보다 빠르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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