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행사관련 사진
사진=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행사관련 사진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 서구(서구청장 이재현) 지원·운영하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가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4월 20일을 시작으로 3개월간 진행 된 “가좌청소년문화의집 방구석 문화 더하기- 쉘 위 댄스 배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본 대회는 온라인 플랫폼(유튜브)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참가부터 심사까지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 문화예술의 정체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의 특성 중 하나인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대회 현황을 누구든지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과는 색다른 경험이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손○○ 청소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초 기획되었던 공연이나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심지어 연습조차도 하기 어려운 현 시점에서 이번 대회는 저와 같은 청소년댄서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비슷한 프로그램이나 행사가 많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행사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이 우울함을 겪고 있는 만큼 색다른 기회를 선물해주는 것이 청소년시설의 의무라고 생각하였다. 열심히 기획 한만큼 실제 참가 청소년들과 관람객의 즐거움과 만족도가 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서구 청소년시설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