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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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NHN AD는 애드테크 기업 11시11분과 광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N AD는 11시11분이 개발한 인하우스 광고 플랫폼 서비스 ‘애드파스’를 광고 운영 대행에 활용하고 광고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  

인하우스 광고 플랫폼은 외부 플랫폼 대비 자사 이용자에 보다 최적화된 광고 노출이 가능하고 투명하게 광고 수익을 정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플랫폼 구축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가 어려운 업체들은 외부 광고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애드파스’는 별도 플랫폼 개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하우스 광고 플랫폼을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사는 자사 매체에 적합한 광고를 선별 후 ‘애드파스’를 활용해 검색어, 나이·성별, 관심사 기준 타겟팅 광고나 기간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NHN AD는 고객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 ‘애드파스’를 적용하고 광고 플랫폼 운영을 대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고 운영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전용 광고 플랫폼 구축이 어려웠던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다양한 고객사 광고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함께 맡아온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층 긴밀한 사업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수민 NHN AD 미디어솔루션팀장은 “NHN AD가 보유한 광고 영업 및 운영 노하우와 11시11분의 애드테크 역량이 만나 높은 시너지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 간 지속 협력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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