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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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버즈니는 홈쇼핑모아 이용자 3882명을 대상으로 ‘홈코노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은 주로 집에서 소비 활동을 하는 홈코노미족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82.7%가 ‘홈코노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홈코노미를 하고 있지 않은 이용자는 8.4%, 앞으로 할 계획이 있는 이용자는 8.9%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코노미족이 가장 많이 지출하는 분야는 ‘홈푸드'였다. 홈코노미족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39.9%가 집에서 직접 해먹는 요리나 가정 간편식 등 ‘홈푸드’를 꼽았다. 

이어 ‘홈뷰티’(16.6%)가 뒤를 이었고, ‘홈퍼니싱’(12.7%), ‘홈카페’(8.9%), ‘홈트레이닝’(6.7%), ‘홈엔터테인먼트’(5.3%) 순이었다.

홈코노미 관련 비용 지출은 매월 100만원 이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30만원 미만이 37.8%로 가장 많았고, 30~50만원이 35.4%로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50~100만원이 21.2%, 100~500만원이 5.5%, 500만원 이상이 0.1%였다.

홈코노미를 시작한 후 생활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이가 ‘비슷하다’(42.6%)고 답했다. 반면, 절약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는 38.5%였고, 도움 되지 않는다는 18.9%였다.

향후 홈코노미 계획이 있는 응답자 역시 ‘홈푸드’(25%)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홈퍼니싱’(17.7%), ‘홈뷰티’(16.7%), ‘홈트레이닝’(13.1%), ‘홈카페’(11.0%), ‘기타’(5.9%), ‘홈스터디’(5.6%), ‘홈엔터테인먼트’(5.0%) 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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