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 이용자들과 함께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에픽 러브(EPIC LOVE)’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PIC LOVE’는 에픽세븐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에픽세븐을 꾸준히 플레이 하기만 해도 캠페인에 자동 참여 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용자들이 보유한 영웅 친밀도 상승 단계 합계가 100만을 달성하면 2000만원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전국 그룹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다.

캠페인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그룹홈은 학대, 방임 등으로 인한 가정 해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아동 보호 시설이다.

최근 유례없이 길어진 장마로 부산, 목포, 대구, 포항, 울산 등 전국 그룹홈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한 도움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장마로 인해 보금자리에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에픽세븐과 에픽세븐 유저들이 함께 모은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