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빅 데이터 프로젝트는 조직과 개인의 경력에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우선 순위에 초점을 맞춘다면 빅 데이터 프로젝트는 시작도 해보기 전에 끝나버리게 될 것이다.  데이터의 진실성, 시각화 및 가치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일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빅 데이터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볼륨(volume), 속도(velocity), 다양성(variety) 이라는 일반적인 대답을 듣게될 것이다. 이 세 가지 V는 빅 데이터와 거의 동의어가 되었으며 CEO를 중심으로 모든 사람들이 여기에만 중점을 두고 전략을 펼치고 있다. 타당한 해결 과제이지만 빅 데이터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가치는 이러한 세가지 V만으로는 실현되지 않는다. 여기에 성패를 판가름하는 세 가지 V를 더해야 한다.

전자 상거래가 비즈니스의 토대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것과 마찬가지로 정보 리더도 빅 데이터에 대해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고찰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물론 볼륨 ,다양성 및 속도가 타당한 관심사이지만 이러한 요소는 주로 아키텍트와 개발자의 필요성을 해결해 준다. 그러나 빅 데이터는 단지 IT 부서의 효율성과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현업 부서에 보다 깊은 통찰력과 경쟁 우위로 가는 길을 열어준다. 그렇다면 기술적 특징과 함께 비즈니스 가치에도 중점을 두어야 하지 않을까?

정보 리더가 소유하고 이끌어야하는 새로운 세 가지 V

다음 세 가지 'V'를 적합하게 고려하고 빅 데이터 전략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면, 빅 데이터는 기업의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하고 빛을 잃게 될 것이다.

진실성(Veracity)
대부분의 조직들은 이미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으며 빅 데이터의 도입으로 이러한 신뢰성이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를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의사 결정이나 경쟁 우위에 효과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시각화(Visualization)
빅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문제와 이를 기업에 폭넓게 이용하기 위해 빅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문제는 분명히 구분된다. 빅 데이터가 필요한 사람에게 빅 데이터에 액세스하여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찰해보면 자연스럽게 다양성이 화두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필요한 사람에게 빅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매우 유연하고 구성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시각화 기능을 통해 빅 데이터의 완전한 잠재력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

가치(Value)
빅 데이터 전략으로 비즈니스에 실현될 궁극적 가치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빅 데이터 투자가 수익 증대,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기업 및 IT 운영 모두), 위험성 감소, 고객 만족도 개선 또는 전략적 차별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사례를 구축하는 것이 바로 빅 데이터가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조직 전반에 걸친 전면적 프로젝트로 전개되는 방식이다.

새로운 시각을 통해 빅 데이터 전략에서 성공을 거두고,  입증된 접근 방식에 따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이끌어 내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인포매티카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