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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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엔씨소프트와 NHN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에 전사 순환 재택근무제를 실시한다.

18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직원들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전사 순환 재택 근무제'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전사 직원은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 이번주 1일, 다음주에는 2일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엔씨는 오는 19일부터 28일동안 우선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31일 이후 근무 방식을 정할 방침이다.

엔씨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 및 근무밀도 완화를 위한 '완전 자율 출퇴근제'는 지속할한다"며 "임신부와 기저질환자 등 감영병에 취약한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가동하도록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NHN도 오는 28일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NHN은 최소한 업무협업을 위해 월·목요일을 협업데이로 지정, 유연하게 출퇴근토록 했다. 재택근무 기간 중에도 보다 강화된 사옥 방역 및 감염예방 조치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NHN은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월 27일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도입한 바 있다. 3월 중순부터는 주2회 자율적으로 출근하는 ‘완화된 재택근무’를 적용했다.

5월 말에는 정상근무 체제로 전환하면서 재택근무 효율성에 근거해 주 1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수요오피스' 제도를 업계 처음으로 도입·시행해 오고 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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