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9일 설정 후 누적수익률 54.39% 기록(2020.08.17, 모펀드기준)

사진 =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사진 =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가 8월 11일 9차 리밸런싱 목표수익률 5%를 달성하여 주식 관련 자산비중을 20%(NAV기준) 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2017년 10월 31일 8차 리밸런싱 이후 30개월만에 5% 수익을 거두고 리밸런싱을 진행했다.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는 주식형ETF 투자비중 20%를 시작으로 KOSPI200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NAV 2%) 내리면 더 사는(NAV 3%) 자동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매입시기를 분산시키고 평균단가를 인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모펀드기준 수익률 5%가 달성되면 주식형 ETF 비중을 20%(NAV기준)로 조정하는 전략 초기화를 통해 환매절차 없이 펀드가 알아서 수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017년 10월 31일 8차 리밸런싱 시점의 KOSPI200지수는 333.57pt였으나 2020년 8월 11일 9차 리밸런싱 시점의 KOSPI200지수는 321.02pt로 이전 리밸런싱 시점보다 낮은 지수레벨에서 5%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9차 리밸런싱이 실행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의 분할매수 전략이 지수에 대한 직접투자 대비 변동성이 낮다는 점이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증명됐다"며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투자자에게 목돈을 맡기면 펀드가 알아서 정해진 룰에 따라 주식관련자산을 분할매수하고 5% 수익률이 달성되면 수익까지 자동으로 실현해주는 키움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