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해경,소연평도 손 자상환자 이송
사진=인천해경,소연평도 손 자상환자 이송

[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해양경찰서는 야간에 인천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10분경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진료소에서 A씨(남. 40대)가 작업 중 좌측 손 약 10cm 가량 자상을 입었다며 119 경유 신고를 접수하여 인근 경비세력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 526함은 감염병 예방 방역 및 단정을 내려 응급환자를 옮겨 태우고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 오후 8시 01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도 보건지소에서 B씨(여, 70대)가 실족으로 넘어져 머리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이송 조치하였다.

현재 환자들은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은 “적극 행정을 통해 도서 주민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원격응급의료시스템 운영 등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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