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평양관광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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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정정환 기자] 지구에서 가장 큰 바다 태평양! 그 규모와 가치가 쉽게 가늠이 되지 않죠. 태평양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며 태평양의 어마어마함을 만나보자.

지구에는 5개의 커다란 바다가 있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 북극해 태평양은 5대양 중에서도 가장 큰 바다이다.

수많은 생물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자, 수많은 자원이 존재하는 보고이기도 하다.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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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해상 패권을 차지하기 위하여 미국과 중국이 대립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이 익히 알려져 있을 만큼, 막대한 가치를 지닌 지역이다. 

태평양은 세상에서 가장 큰 바다이다. 지구 전체 면적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요. 우리 사는 지구의 무려 3분의 1정도가 태평양에 속한다.

표면적은 약 1억8,000만 km²에 달한다. 지구상에 있는 6개 대륙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전체의 육지 면적을 합한 것보다 넓다는 사실이고 어마어마하게 광대한 바다이다.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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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평균 수심은 4,280m 이며, 최대 수심은 무려 10,994m라고 한다. 대서양 3,646m,인도양 3,741m, 남극해 3,270m,북극해 1,205m 다른 바다와 비교할 수 없이 깊다.

​이 깊고 넓은 바다는 수많은 해양 생물의 터전인데 태평양은 세계 어느 지역과도 비교 불가한 생물 다양성을 자랑한다.

해양 생물종 중에서 약 80%는 태평양에만 존재한다고 해요!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할 지구의 보물창고인 것이다. 

태평양에는 25,000여 개의 섬이 있는데 이는 지구의 다른 모든 대양에 위치한 섬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숫자이다.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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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대부분은 적도 남쪽에 위치하며, 태평양에서 가장 큰 섬은 뉴기니섬이다.

​드넓은 태평양의 주인인 태평양 도서국들은 지도상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 옆에 작은 점들로만 표시되곤 한다.

태평양 섬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2020년 기준 1235만 3676명 정도예요. 호주와 뉴질랜드 인구를 제외한 태평양 국가들의 인구수를 합한 숫자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파푸아뉴기니(894만7024명)이고, 가장 적은 국가는 토켈라우(1357명)이다.

사진= 태평양관광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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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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