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가속화되며 외식업계는 또다시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였다.  

올해 3월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이미 상반기 영업실적에 타격을 입은 외식업계는 방역당국이 사회적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지 여부를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다. 

만약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매장을 운영할 수는 있지만 1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되기 때문에 큰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치킨 배달창업 ‘오븐마루치킨’은 오픈 행사 비용과 다양한 바이럴 광고 비용 등 6가지 항목을 전액 면제해주는 ‘6無’ 정책을 기본으로 가맹비·로열티 전액 면제와 선착순 20명에게 제공하는 3개월간 월 임대료 50% 지원, ‘배달의민족’ 깃발 10개 지원 등 최대 2천만원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한 프리미엄 ‘현미베이크치킨’과 ‘로스트치킨’을 기본으로 하노이치킨분짜, 궁중불고기로스트, 윙봉레드 등 신선한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마루치즈떡볶이와 치킨마라탕 등의 사이드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자본 치킨 창업은 매장을 오픈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후 안정적인 운영과 매출이 중요하다. 때문에 ‘오븐마루치킨’은 매장별 담당 슈퍼바이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담 슈퍼바이저들은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가맹점주의 운영 고충을 해소하고 매출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등 가맹점 집중 관리를 진행한다"라며 "가맹점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매달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오븐마루치킨’은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창업 정보와 절차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김달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