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앱' 부문 종합순위 25위로, 공유 킥보드 중 첫 손 자리매김

사진 =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씽씽'이 공유킥보드 서비스 부문 주간 사용자수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사진 =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씽씽'이 공유킥보드 서비스 부문 주간 사용자수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씽씽'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가 이용한 공유 킥보드 서비스로, 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피유엠피(대표 윤문진)는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의 공유 킥보드 사용자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씽씽이 공유 킥보드 '일간 사용자수(DAU)' 9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유 킥보드 서비스 앱' 조사에 따르면 씽씽은 9주 연속 일간(2020.06.30~2020.09.05)와 6주 연속 주간 사용자수 1위(7월 4주차~8월 4주차)를 차지했다.

'대중교통 앱' 전체 순위에서도 씽씽은 사용자수 25위(9월 첫째주 기준)를 기록했다. 카카오T, 코레일톡, 티머니 등 '국민앱' 반열에 오른 쟁쟁한 대중교통 서비스와 어깨를 견주며 대표 주자로 인정받은 셈.

해당 수치는 씽씽의 국내시장 진출 15개월여만의 성과. 타사보다 8개월 늦게 시장 진입한 점을 감안하면 두드러진 수치다. 회사는 "이번 여름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예년보다 긴 장마와 강한 태풍 영향으로 킥보드 이용률이 줄어든다는 업계 예측을 깨고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9주 연속 사용자수 1위를 수성한 씽씽은 업계 최초 교체형 배터리 도입,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관리 시스템, 적극적인 지역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업계에서 가장 앞서 24시간 쉬지 않고 공유 킥보드 운영이 가능한 교체형 배터리를 도입했다"면서, "이로 인해 타사대비 킥보드 운영 대수를 많이 늘리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비스 및 운영 플랫폼(TMS, Total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제조부터 배포, 배터리 교체, 재배치 및 유지보수까지 킥보드 운영 부담을 낮춘 게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 사업자와 손잡고 전국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한 점도 한 몫 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광주, 전주, 부산, 진주, 원주, 대구 등 주요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 진출해 있다.

이 밖에 공유 킥보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및 주차문제에 선제 대응 중이다. 자체 콜센터와 전용 보험인 ‘씽씽 라이딩 보험'을 적용한다. 올바른 킥보드 주차 문화 조성을 위해 ‘바른 주차' 캠페인을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씽씽은 T멤버십 회원에게 매일 1,000원 라이딩 쿠폰을 제공하는 SK텔레콤 'T Day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T멤버십 앱 접속 후,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씽씽 쿠폰'을 받으면 된다. 해당 쿠폰을 씽씽 앱에 등록하고, 기기 대여 전 쿠폰을 선택하면 할인이 바로 적용된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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