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이 직접 8K 생태계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8K로 찍고 8K로 보는' 영화 제작 프로젝트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 제작발표회 현장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영화 ‘언택트’는 비대면이 일상인 사회상을 반영한 로맨스 영화로 한국 영화계의 거장 김지운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주연은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장면을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 20을 활용해 16:9 비율 8K 영상으로 촬영한다. 이어 초대형 QLED 8K로 감독이 의도한 영상미와 배우의 연기를 감상하면 된다.

영화 ‘언택트’ 제작발표회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에 서울 시내 두 곳(연남동,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해 완성된 영화를 공개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영화 ‘언택트’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8K 생태계를 토대로 거장 김지운 감독과 함께 완성한 8K 영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