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강민수 기자]

[데일리그리드=강민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주관해 디지털 시대 국제기술협력 및 신경기술혁신 이행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2일에는 코로나 이후 및 디지털 시대 국제기술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된다.

1995년에 마련된 ‘OECD 국제기술협력 권고문’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 확산이 국제기술협력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및 공공연구소의 국제기술협력전략, 신생기술 거버넌스, 통계 측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OECD 국제기술협력 권고문은 기업을 포함한 국제기술협력 중요성, 공정한 경쟁환경, 지적재산권 제도, 표준 제정 필요성을 포함하고 있다.

23일부터 24일에는 책임있는 신경기술 혁신 이행 방안이 논의된다.

지난해에 신규 채택된 'OECD 책임있는 신경기술혁신 권고문' 이행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역량 구축, 권고문 공유 및 확산, 모니터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OECD 책임있는 신경기술혁신 권고문’은 신경기술 발전으로 제기되는 다양한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적 규범이다.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한국-OECD 공동워크숍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큰 축을 맡는 OECD 규범 마련 논의를 우리나라가 주도함으로써 디지털 과학 시대라는 변화하는 흐름 속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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