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서초구 보건소 내 셀비 체크업 활용 모습
사진=서초구 보건소 내 셀비 체크업 활용 모습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23일 인공지능 기반 질환 발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이 강남구 보건소에 이어 서초구 보건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는 서초구민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개인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셀비 체크업을 활용해 구민들의 대사증후군 질환, 만성 질환 발병 확률을 예측한다. 

현재 1회 검사 비용은 서초구보건소 대사증후군 센터가 부담하고 있으며 셀바스 AI 측에서는 더욱 활발한 서비스 활용을 위해 향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상담 및 운동 처방 쿠폰 등도 발행할 예정이다. 

셀바스 AI의 셀비 체크업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향후 4년 내 주요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강남구, 서초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도입돼 구민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엄태철 셀바스 AI 헬스케어랩 사업대표는 “서초구 구민들을 대상으로 대사질환 및 개인 건강관리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 등으로 제공하며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조은희 구청장은 “언택트 시대에 서초구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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