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결혼식 풍경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당사자는 물론 양가 집안, 친인척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되는 결혼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치르는 큰 경사지만, 하객 참석 인원이 50명으로 제한되면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스몰 웨딩'부터, 온라인 결혼식, 아예 결혼식 자체를 치르지 않는 '노 웨딩' 등 그 문화가 점점 축소 및 변형되고 있다.

최근 예식장 문제로 골머리를 알고 있는 예비부부를 위해 '서울웨딩타워'는 합리적인 가격에 호텔 예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웨딩홀은 30m 길이의 버진로드와 10m 천고는 식장의 웅장함을 더하며 전문 플로리스트가 생화 데코레이션을 연출한다. 또한 아나운서 출신 전문 사회자가 식을 진행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로비는 두 층을 터서 만들어 고급스럽고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 하객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신부대기실은 홀과 바로 이어져 있어 신부 입장 시 바로 홀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역시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연출했다.

웨딩홀 관계자는 "그날의 주인공 신부의 단아미를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특히 하객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되어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입지 해 하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우선 지하철 3, 8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가락시장 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하객들의 방문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총 2,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식사는 18층의 전용 스카이라운지에서 진행되며 700석 규모로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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