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로봇생산 9조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봇 강소기업의 핵심 기술개발 지원과 로봇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수요를 반영한 테마 R&D 추진과 R&D 우수 결과물의 국내외 보급사업 추진 등으로 로봇산업의 발전역량을 확충한다.

또 재난·헬스케어 로봇 실환경 테스트베드 및 마이크로 의료로봇 제품화 기반 구축으로 산업성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로봇 시험평가 및 품질 인증체계 구축과 로봇제품에 대한 인증제도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봇 표준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부는 2020년까지 창의·감성 디바이스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시장 주도형 기술개발 및 제품·서비스 확대로 착용형 디바이스 관련 산업의 지속 성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 수요기반의 핵심부품·요소기술 개발 및 창의·감성 디바이스 다품종·소량 생산 스타기업 발굴·지원한다. 제품개발·사업화 지원을 위한 ‘창의디바이스랩’ 개소·운영 및 글로벌 수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증랩을 구축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법·제도 이슈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아울러 실감형 콘텐츠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융복합 콘텐츠 사업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초다시점·홀로그램 콘텐츠 획득·렌더링 기술개발 및 실감 기반 CG·VR 공동엔진 및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한다. 

실감형 콘텐츠 융합 인력양성을 위한 COC(Creative Open Campus) 구축·운영 및 관련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센터를 구축한다. 

실감형 콘텐츠 3대 분야 10대 서비스 관련 법·제도개선 수요 도출 및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초상권·특허 등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가상훈련 시스템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해 2021년까지 10개 스타기업 육성 및 매출 10억불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바이오 생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한다. 공공시장의 국산 바이오시스템 보급을 추진하고 관련 지원인프라 구축 및 인력양성 등 추진한다.

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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