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부위·부가 편의 기능 확대

1
사진=LG전자 힐링미 몰디브 안마의자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LG전자는 28일 음성인식은 물론 고객 체형에 맞춘 안마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의자 ‘힐링미 몰디브’(MH60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목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척추 모양에 맞춘 S자형 프레임과 허리부터 엉덩이에 이르는 모양에 맞춘 L자형 프레임을 신제품에 모두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안마 부위가 목부터 엉덩이까지지만 신제품은 허벅지까지 넓어졌다. 

신제품은 맞춤형 안마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 어깨 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어깨 폭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리 길이에 맞게 안마의자가 자동으로 움직인다. 

음성인식 기능도 적용했다. 고객은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중에 음성만으로도 안마 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몰디브 힐링”, “테라피”와 같은 안마 코스나 “상체 세게”, “하체 약하게”와 같은 안마 세기를 말하면 안마의자가 그에 맞춰 동작한다. 

LG전자는 사용자의 등, 엉덩이, 종아리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온열시트, 안마를 받으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블루투스(Bluetooth) 스피커,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저소음으로 설계했다. 몰디브 힐링 코스 기준 약 40데시벨(dB)이다. 이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나는 소음과 비슷하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마음까지 편안하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