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 10월 2일까지, '중국 후난 국제도자산업박람회 한국관'에서

전시풍경
전시풍경

[데일리그리드=배현진 기자] 임재환 작가는 5년전 청송 옹기로 유명한 청송군 진보면에 이주하여 지역의 오색 점토를 배합하여 불두를 제자 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신라 시대 불두의 고유한 형태미에 영감을 받아 다양한 형상의 불두(佛頭)를 만들었다.

임재환 작가의 <불두시리즈:명상하는 머리들>작품은 한국의 전통 조각상의 원류성, 반복적 생산성, 차이, 독자성, 정체성등의 의미가 함축된 형태들의 집합물이다. 이러한 도자기 불두 작품에서 흙의 본질과 현상, 전통과 현대, 현대 도예와 산업 도자기 등의 여러 관계성에 관한 탐구를 현대 도예의 미학 적을 관점에서 반영하였다.

도자기 불두 임재환 작가는 한국 상해문화원의 기획전에 작가로 선정되어 한국 대표작가로 한국관에 전시되며 일정은 오는  28일 ~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현대적으로해석 여러 불두작품은 <명상하는 머리> 작품 시리즈로 내년 2021년 2월 10일 ~ 2월 15일까지 LA 아트쇼에서 지난 CS 마이애미 아트쇼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 미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임재환 작가는 전통적인 도자기 조각상 성형기법과 현대 도자기 기술, 현대 미술과 융합해 지역 문화상품으로써 새로운 전통을 만들 수 있는 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배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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