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분쟁조정위원회, 194건 중 181건 각하 및 기각

[호반건설]
[호반건설]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어제(5일) 일부 언론이 보도했던 '호반건설주택 하자분쟁조정 신청 건수 1위'에 대해 호반건설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같은 날, 국회 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상현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조정신청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20개 건설사 중 호반건설주택이 194건으로 1위라고 주장했다. 국정감사 보도자료로 전달된 이 자료는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주요 내용은 호반건설주택이 공급한 아파트에서 하자분쟁조정 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며 지난해 1위인 A사의 하자분쟁 201건을 올해 중 넘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6일, 호반건설은 하자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194건의 하자심사 신청 중 181건은 지난 2월, 1개 아파트에서 동일사항을 신청한 것으로 중복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신청된 181건에 대한 6월 판정에서도 각하 178건, 기각 1건, 취하 2건 등에 대해 하자가 아닌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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