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전기굴절버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The Los Angeles County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은 메트로 오렌지 라인(Metro Orange Line)에 BYD 모터스社(BYD MotorsInc.)의 랭커스터(Lancaster)라는 무공해 전기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이 전기버스는 지난 10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미국 대중교통협회 엑스포(American Public Transportation Association Expo)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60피트(약 18미터)에 아코디언 모양의 굴절버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기버스는 약 27년의 수명 주기를 가진 8개의 배터리 모듈을 사용하여 최대 17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12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전기굴절버스의 가격은 약 120만 달러(약 13억 2,000만 원)인 반면, 천연가스굴절버스의 가격은 80만 달러(약 8억 8,000만 원)이다.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교통국은 그동안 굴절버스가 아닌 40피트(약 12미터)의 전기버스 25대 구입을 주문하였으며, 현재의 전기굴절버스 구입은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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