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등 10개 지자체 소재 192필지 공시지가 27억4백만원 규모

강원도가 매각 처분에 나선 페천부지 현황[출처 강원도]
강원도가 매각 처분에 나선 페천부지 현황[출처 강원도]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강원도가 지방하천 부지 192필지 약 10만㎡ 대상으로 매각에 나선다.

강원도는 지난 12일, 올해년도 제4차분 지방하천 폐천부지 처분계획을 결정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양여받은 192필지 공시지가 27억4백만원에 이르는 108,527㎡의 폐천부지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번 처분 대상은 춘천시 등 10개 지자체에 소재한 것으로 시장·군수 위탁매각이며 판매 수입은 강원도 70%, 지자체 30%로 배분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춘천시는 팔미천·학곡천·덕두원천 등 21필지 4,442㎡이며 토지가격은 약 3억원이다. 원주시는 화천·황둔천 12필지 1,055㎡(5천5023만원), 강릉시 주수천 4필지(2억 7백만원), 삼척시 1필지 253㎡(175만원), 홍천군 군업천·전치곡천·내촌천 25개 필지 11,833㎡(2억8195만원)이다.

영월군은 관내 하천인 석항천·운학천 8개 필지 7,662㎡(2억7781만원), 평창군 속사천·홍정천·덕거천·면온천 76필지 39,696㎡(12억 4489만원), 화천군 풍산천 4필지 1,339㎡(1349만원), 인제군 인북천 13필지 17,847㎡(2억 3035만원), 고성군 북천·자산천·산북천 등 28개 필지 10,313㎡(9131만원)을 현지조사 후 매각 및 대부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강원도는 202필지 116,601㎡ 규모의 폐천부지를 지목변경 등을 통해 처분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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