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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거주 외국인 정주환경개선 포럼에 외국인 제안 ‘만발’
IFEZ 거주 외국인 정주환경개선 포럼에 외국인 제안 ‘만발’
  • 민영원
  • 승인 2020.10.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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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민영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글로벌 도시로 조성키 위한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제안이 만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IFEZ 거주 외국인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포럼’이 IFEZ 거주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 속에 온·오프 라인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정주환경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경제청 개청 17주년과 연계해 국적, 거주기간, 직업 등을 고려해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을 비롯 발제자로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대표인 그레고리 힐(Gregory Hill)씨와 한국 조지메이슨 대학교 비즈니스 총괄 처장인 베이미솔라 디수(Gbemisola Disu)씨, 좌장으로 한국 조지메이슨 대학교 교수 롤렌드 윌슨(Roland Wilson)씨 등이  참여했다.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본 완벽하지 않지만 발전중인 IFEZ’를 주제로 발표한 베이미솔라 디수(Gbemisola Disu) 한국조지메이슨대 총괄처장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융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가 확대되면 내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패널로 참석한 엠마 나카이(Ema Nakai)씨는 “한국은 대중교통이 선진시스템을 갖추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버스 정거장 안내방송이 영어로 나오지 않고 정거장에 버스노선이 영어로 표시가 되지 않아서 버스정류장에 내릴 때마다 잘못 내릴 때가 많아 불편하다. 버스 안내방송과 버스노선 안내가 영어로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클 던(Michael Dunn)씨는 “송도에는 프렌차이즈 레스토랑이 많아서 특색이 없다. 다른 도시처럼 ‘먹자 골목’같은 곳이 조성되면 송도만의 이색적인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행사에서 제안된 IFEZ 거주 외국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참석자를 40명 이내로 제한하고 그 외에는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 동시 진행했다. 실시간 중계에는 150여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으며 시청한 일부 외국인들은 댓글로 IFEZ가 내•외국인간 가교역할을 해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천경제청은 행사 후 정주환경 개선 포럼 영상을 IFEZ 글로벌센터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많은 외국인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