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식초문화도시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제 2회 고창 식초문화대전'을 11월 3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했다.

유기상 고창 군수의 기념사로 시작한 본 행사는 식초의 생산과 판매를 넘어 연관 산업과 교육, 연구분야를 함께 육성하는 식초문화도시로의 고창의 포부를 담았다.

한의사 이경제 원장은 '내 몸을 살리는 하루식초'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고창 식초 홍보대사에도 위촉되었다.

이경제 원장은 강의에서 식초의 역사, 장수마을과 식초, 한의학 고문헌 속 식초, 식초의 효능과 성분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생활속 건강 정보와 지압법 등 실용적인 강의로 한시간을 채웠다.

이경제 원장은 "세계 4대 식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다시 한번 감명받았다"며 "식초가 가진 대단한 효능과 성분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고창 문화의 전당 전시관에서는 11월 5일까지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북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사업성과 전시, 식초 및 관련제품 전시를 볼 수 있다.

최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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