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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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이승재 대기자] 전문대학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 등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경기 안양만안)은 오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비례대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함께 <전문대학 산학연협력 국회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4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2019~2023)’과 관련하여 전문대학의 현실에 맞는 산학연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 전문대학-산업체-연구원 간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 등 전문대학에 적합한 산학연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으로는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이 ‘중소기업과 전문대학 간의 산학협력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김종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전문대학 인재양성’, 오상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전문대학 LINC+’, 조희래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이 ‘전문대학 기술이전 및 사업화’, 류선종 N15 대표가 ‘전문대학 창업’, 신경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이 ‘전문대학 인프라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부문별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 순서에서는 한광식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김포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천범산 교육부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윤세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과장,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재성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허브센터장, 박홍석 한국산학연협회장이 토론자로 나서 전문대학 산학연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득구 의원은 “전문대학은 취업과 관련된 사업으로 청년실업률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말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협력의 틀을 강화하여 기존의 역할 이외에, 생애주기를 고려한 재직자, 재취업예정자 등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이를 위한 지원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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