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투자와 브랜드빌딩 동시에 제공하는 신설 법인
- 첫 투자 브랜드는 제주도 기반 F&B 브랜드 '산노루'
- 프레인 TPC소속 오정세, 이준 배우와 프레인 창업자가 주요 주주로 참여

사진=핸스
사진=핸스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PR회사 프레인글로벌이 기업에 대한 투자와 마케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 관계사 'HANCE(핸스)'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법인 HANCE는 소기업, 스타트업 제품이나 콘텐츠 등에 직접 투자하고 동시에 투자 대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회사 설립단계를 돕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 

HANCE 투자를 받는 대상은 전략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문가, 재무 전문가, 셀러브리티 등으로 이뤄진 HANCE 주주들의 직접적인 도움도 함께 받을 수 있다. 

HANCE는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F&B 브랜드 '산노루' 를 첫 투자 대상으로 선정해 투자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후 포트폴리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재 후속 투자논의 중인 대상에는 기업뿐만이 아니라 특정 제품과 콘텐츠, 탤런트를 가진 개인 등도 이름이 올라있다.

프레인글로벌 외에 프레인 창업자, 프레인TPC 소속 오정세, 이준 배우가 주주로 참여했으며, 향후 소속 배우들의 주주 참여도 늘려갈 예정이다. 

HANCE는 가치를 높인다는 뜻의 인핸스(Enhance) 에서 따온 이름으로 모기업인 프레인과 결합한 '프레인핸스'가 회사 정식 법인명이다.

프레인글로벌은 국내 최대 PR회사로 매니지먼트 부문의 '프레인TPC', PR전략 연구소 '프레인앤리', IR 전문 PR회사 '프레인키웨스트', 뮤지컬 공연 음반 전문 레이블 '포트럭' 등 8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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