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재생병원이 21년만에 재착공식을 가졌다. 사진 = 동두천시
동두천 재생병원이 21년만에 재착공식을 가졌다.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대진의료재단은 13일 동두천 제생병원의 재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1994년 착공돼 건축이 진행되다가 1999년 중단되었다가 21년 만에 재착공식과 함께 공사를 재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정문영 동두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해 주었고,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윤은도 이사장, 김재목 대진의료재단 이사장,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 외 종단 주요 임원 100여 명을 비롯한 200여 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두천 제생병원의 완공뿐만 아니라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은 축사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쳐서 앰블런스 안에서 돌아가시는 경우도 있었던 만큼 동두천 시민들의 제생병원 완공에 대한 열망이 컸던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금번 재착공을 크게 환영한다"며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많은 동두천시민들도 함께하여 축하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하지 못하여 아쉽다"고 말했다.

동두천 재생병원은 기본 토목과 기본 건축은 완료된 상태에서 중단되어 빠른 시일 내에 완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동두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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